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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작업/블로그 히스토리

티스토리 오블완챌린지 도전 ! 🐱

안녕하세요 실타캣입니다. 🐱
새롭게 시작하는 실타캣 블로그는 티스토리를 통해 발행하기로 방금 결정했습니다. 11월 7일부터 티스토리에 '오블완 챌린지'라는 이벤트를 진행하는데요.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는 데 좋은 계기가 될 것 같아서 일단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오블완 챌린지'이벤트는 21일 동안 매일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을 도전하는 것으로 11월 7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벤트 시작일인 11월 7일에 공개된다고 합니다. 이벤트 공식 페이지의 링크를 첨부합니다. 아래 링크 통해서 바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오블완챌린지 공식페이지 ⓒ 티스토리

 
티스토리의 이벤트 공식 페이지의 주소는 https://www.tistory.com/event/write-challenge-2024 입니다. 아래 링크 통해서도 이동이 가능합니다.

 

작심삼주 오블완 챌린지

오늘 블로그 완료! 21일 동안 매일 블로그에 글 쓰고 글력을 키워보세요.

www.tistory.com

저는 '인생은 한 방'이라는 말에 매우 동의합니다. 다만 그 '한 방'은 결과의 한방이 아닌 계기의 한 방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인생의 큰 변화는 의도하지 않은 우연이나 작은 시작에서부터 비롯됩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변화를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결과의 한방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파멸로 이어지는 일들입니다. 사고나 실수로 인해 쌓아온 것을 한 방에 잃는 일은 실패는 있을 수 있지만 성공은 한 방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보이지 않는 노력의 시간과 인내가 있기 마련입니다. 그렇기때문에 다른 사람들과의 교감과 교류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나 혼자서는 미처 생각하지 못하거나 볼 수 없는 부분은 다른 사람은 객관적으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새로운 한 방의 계기가 생길 수 있기때문에 도전은 성공에 있어 늘 함께하는 요소인 것 같습니다. (여기에서의 한방은 '한의학적 처방의 준말'은 더더욱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한방이나 생약 참 좋아합니다)
 
서론이 너무 거창했지만 오늘 포스팅은 한 마디로 '티스토리 블로그 이벤트에 참여한다'는 공개적인 선언입니다. 현재 제 블로그는 방문자가 1명도 없는 날이 대부분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공개적으로 선언을 해둬야 의지가 고양되기 때문에 제대로 양식을 갖춘 글로 발행합니다.
 
이 블로그는 코비드19 판데믹 시절에 개설되었습니다. 탄력적 재택근무와 출근하지 않고 할 수 있는 일들을 정리할 생각으로 '출근하기 싫다'를 모티브로 한 블로그로 시작했습니다. 그런 이유로 집안에서 혼자 지내기를 좋아하는 고양이를 블로그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만들었고 이름도 '출근하기 싫은 고양이'를 뜻하는 '실타캣'이었습니다.
 
하지만 실타캣이라는 캐릭터는 어느 순간 저 자신을 대리하는 아바타가 되어버려서 블로그 캐릭터라기보다는 제가 만드는 컨텐츠의 마스코트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온라인 업무와 관련된 내용을 다루던 이전 블로그를 아예 폐쇄하고 제 캐릭터 블로그로 새로 개설했습니다. 새로 개설은 했지만 글을 쓸 플랫폼을 티스토리로 결정한 상태는 아니었습니다. 티스토리라는 플랫폼을 계속 유지할지, 아니면 이미 잘 유지 중인 네이버 블로그에 새로운 계정을 추가할지, 아예 이번 기회에 브런치 작가를 도전해 볼지, 또는 요즘 많은 분이 시작하는 워드프레스를 사용해 볼지 여러 선택지를 두고 정보를 수집하며 플랫폼을 비교하던 중이었습니다. 그러던 때에 오블완챌린지 이벤트가 시작한다는 정보를 보게 되었습니다.
 
챌린지라는 행사를 접하니까 갑자기 의지가 고양되었습니다. (일을 함에 있어 고양이에게 '의지의 고양'은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래서 일단 두 번째 시작도 티스토리에서 다시 한번 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일단 이전 실타캣블로그와는 달리 새 실타캣 블로그의 내용은 '자전거 여행'과 '도보 여행' 그리고 이 두 컨텐츠를 발행하는 과정과 관련된 내용이 주가 됩니다. 인스타그램은 이미 활동을 시작했고, 이어서 올해 안에 유튜브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기 때문에 당분간은 유튜브 채널 개설과 관련된 내용도 다룰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제 인스타그램 주소는 https://www.instagram.com/siltacat/ 입니다. 인스타그램 아이디로 블로그와 똑같이 SiltaCat입니다. 인스타그램은 대세가 되기전에 사용했었는데 요즘엔 공부할 것이 많아져서 사용법을 익혀가며 차근차근 따라가는 중입니다.

스스로 '나는 매우 도전적인 사람이다'라고 생각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혼자 홀연히 시도한 도전보다는 약간의 '등 떠밀림'이 있어서 시작이 가능했던 도전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이번 이벤트도 그런 '등 떠밀림'의 일환이라 생각합니다. 그동안 하려는 생각은 계속 가지고 있었지만, 막상 실행은 하지 못한 일을 이런 계기 덕분에 시작하게 되는 기분입니다.
 

이 이벤트가 제 저작 활동에 좋은 영향을 가져다줄 '계기의 한 방'이 되길 바랍니다. 꼭 그렇게 되지는 않더라도 최소한 이번 기회를 통해서 캐릭터 작업과 아이덴티티 작업은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결국 뭐든 시작을 해야 결과가 따라오기 마련이니까 일단 시작해야겠지요.
 
일단 이벤트 시작하기 전에 먼저 블로그를 꾸미기를 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언제나 새로운 시작은 설레네요. 늘 해오던 그냥 글을 쓰는 것뿐인데 뭔가 두근두근합니다.
 
그럼, 11월 7일부터 매일매일 다른 글로 뵙겠습니다.
 
지금까지 실타캣이었습니다. 🐱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정후기 추가

포스팅을 끝낸 후 아래이미지를 만들어서 대표이미지로 지정했습니다. 1:1의 정사각형 프레임으로 작업하는 경우가 드물다보니 레이아웃을 만드는 것이 꽤 어렵습니다. 적응하는데 좀 걸릴 것 같습니다.

 

글의 대표이미지를 바꾼다고해서 다음검색의 결과에 바로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얼마가 걸린 후 적용이 되는지는 수정후기에 또 추가하겠습니다.2024년 11월 6일 오전 11시에 변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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